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건강한 병의원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서울 소재 병의원을 대상으로 모우다와 삼성전자가 ‘시스템 에어컨 청결도 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올해로 창업 3년차를 맞은 모우다는 메디컬 부문에 특화된 P2P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개원 초기나 확장기 자금을 필요로 하는 병·의원과 여유 자금을 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을 연결해 현재까지 약 100여개 병원에 180억원 규모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모우다는 P2P금융 서비스 뿐 아니라 국민건강을 일차적으로 책임지는 중소 병의원을 지원하고 병의원과 잠재적 고객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며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은 환자 뿐 아니라 병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료진들에게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은 모우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 지역 선착순 약 50곳에 우선적으로 내시경 카메라를 활용하여 에어컨 내부의 청결 상태 확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후 에어컨 위생상태 결과 보고서를 발행 제공하고, 요청에 따라 에어컨 세척서비스를 신청한 병·의원에게는 삼성전자 정품 세척을 인증하는 인증마크를 발급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