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보험연수원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주요 손해보험회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및 관련단체 종사자 등 총 1418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388명이 최종합격했다. 분야별로는 개인보험심사역에서 294명, 기업보험심사역에서 94명이 각각 합격했다. 전체 합격률은 27.4%로 지난해 말 실시됐던 17차 시험에 비해 1.2% 가량 개선된 수치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로,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18회의 시험을 실시해 6029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합격이 다수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정착되고,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수원은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적시 제공하는 등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