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퓸 (사진: KBS2 '퍼퓸')
3일 방송된 KBS2 '퍼퓸'이 신선한 재미와 첫인상으로 열띤 반응을 모으고 있다.
'퍼퓸'은 모든 것을 잃은 중년의 여성과 애정이 결핍된 남성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퍼퓸'은 판타지적요소를 가미한 로코물로 각종 공포증을 가진 패션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 분)와 모델로 변신한 민예린(고원희 분)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일각에선 캐릭터가 '퍼퓸(향수)'로 인해 변신한다는 연출에 호불호를 자아내는 모양이다.
이 가운데 '퍼퓸' 두 주연배우가 내건 시청률 공약이 흥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같은날 출연한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서 "15%가 넘으면 팬 분들을 모시고 향수를 뿌리며 프리허그를 하겠다"며 "드라마서 춤을 자주 추는데 이것도 함께 했음 좋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인터넷상에선 '퍼퓸'에 대해 "이게 뭐지 싶었는데 시간 빨리갔다", "좀 유치하다"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