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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 연대기' 첫 방송 후 주가 하락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6-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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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스튜디오드래곤

▲자료=스튜디오드래곤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CJ ENM의 자회사이자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첫 방송 후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5.01%(3700원) 떨어진 7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아스달 연대기는 제작비 540억원과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첫 방송 이후 드라마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나오면서 주가에 흥행 부진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일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다고 해서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 어렵다"며 "시즌제를 통해 성공적 평가를 받은 지식재산권(IP)로부터의 이익 수취 기간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 1일 tvN을 통해 첫 방영됐다. 넷플릭스에서도 전세계 서비스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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