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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쿠키영상·감독판 제작 요청 쇄도…"끝날 때까지 기다리세요" 마지막 선물?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03 08:15 최종수정 : 2019-06-03 08:34

기생충 쿠키영상 (사진: 기생충 예고편)

기생충 쿠키영상 (사진: 기생충 예고편)

[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칸을 물든 영화 '기생충'이 개봉 직후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쿠키영상 추가, 감독판 상영 등의 요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생충'에는 아쉽게도 쿠키영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다수의 관람객들은 '기생충' 해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쿠키영상이나 감독판 상영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감독판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독판이나 칸 영화제 상영판 같은 것은 없으며 3월 말께 후반 작업을 완료한 버전 그대로 30일 개봉"이라고 밝혔었다.

'기생충'에 쿠키영상이 없는 아쉬움을 대신할 것은 있다. 바로 '기생충'에서 장남 기우 역을 소화한 배우 최우식이 엔딩곡 '소주 한 잔'을 직접 부른 것.

봉준호 감독은 쿠키영상 대신 마련된 엔딩곡에 대해 "사람이 온갖 감정을 느끼게 될 때면 혼자 소주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영화의 마지막 기우의 감정을 담은 이 노래를 들으며 만감이 교차하는 영화의 여운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의 현 누적 관객수는 3,367,351명이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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