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영화 '알라딘')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의하면 현재 '알라딘'의 관객수는 1,536,245명을 돌파했다.
해당 작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작품 속 주인공들의 유쾌하고도 익살스러운 연기 때문.
그중 요술 램프 지니 역을 맡은 배우 윌 스미스는 수준급의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니 그 자체의 연기를 보여 주며 호평을 모으고 있는 그, 하지만 정작 그는 캐스팅 전 역할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털어놓은 바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 영화 '알라딘' 원작에서 지니 역할을 맡았던 로빈 윌리엄스로부터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공포스러웠다. 그가 너무 완벽해서 어떤 발전의 여지도 남겨놓지 않았더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서 처음 생각한 건 이번엔 영화는 라이브라고 되새기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빈에 대한 경의를 담아 노래를 부르고 퍼포먼스를 했다"며 "사람들이 여전히 공감할 수 있게 하면서 힙합 색깔을 담아내려 했다"고 밝히며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