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30~31일 이틀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전국 도매시장 무·배추 경매사와 김치공장 바이어를 초청,‘강원도 무·배추 농·업(農協·企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전국 도매시장 무·배추 경매사, 김치공장 바이어, 농협 실무자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강원도 무·배추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강원도 무·배추 사업확대 방안과 농업인·농협·소비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원연합사업단 배추사업은 6월 봄배추를 시작으로 8월 고랭지배추, 11월 가을배추까지 7개 주산지농협에서 4만 7천톤, 무사업은 8월부터 10월까지 6개 주산지농협에서 고랭지무 2만 5천톤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농협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는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강원도 무·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앞으로 이 같은 산지와 소비지와의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강원도의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