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스트레이트')
2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가수 승리 클럽 '버닝썬'과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이에서 불거진 '성접대' 의혹들을 낱낱히 조명했다.
이날 방송의 요지는 양현석이 불법약물, 성매매, 경찰유착관계로 수개월 째 논란을 빚어온 '버닝썬'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
한 여성 A 씨는 모 태국 VIP 사업가에게 술에 탄 약물과 성폭행을 당했음을 고발했다.
이어 자료화면서 동남아쪽 VIP들이 YG측 관련인들과 밥을 먹은 후 클럽서 성알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이에 양 대표는 "접대행위는 결단코 없었다"고 단언, 거론된 태국인 VIP 역시 "죄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특히 해당 태국인은 지난 3월께 현지 매체 Ch3 뉴스 인터뷰서 "승리 전혀 몰랐다. 여자들이 합석했고 먼저 호감을 표해 호텔로 갔다"며 "전부 조사 했는데 증거 없었고 여성의 증언만 있었다. 무슨 이익을 바라는 것 같다. 다 끝난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인터넷상에선 "소속 아티스트 피해보겠다",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조사해라"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