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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 주저흔·과다출혈…참사 목격한 子 "껴안고 오열했는데"

신지연

sjy@

기사입력 : 2019-05-22 01:35 최종수정 : 2019-05-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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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일가족 사망 주저흔 (사진: YTN)

의정부 일가족 사망 주저흔 (사진: YTN)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의정부 일가족 사망 주저흔 (사진: YTN)

의정부 일가족 사망 주저흔 (사진: YTN)


의정부서 발발한 일가족 사망 사건이 대중의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0분께 의정부 모 거주단지서 살고 있던 일가족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목숨을 잃은 일가족(부모, 고등학생 A 양)의 목쪽에서 예리한 물건에 찔린 흔적이 발견, 가장 B 씨에겐 주저흔도 확인됐다.

법의학 용어인 주저흔은 본인이 남길 수 있는 신체 부위에 발생되며 대게 극단적 선택을 염두에 둔 손상 흔적을 일컫는다.

이 탓에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이 가장 B 씨 주도하에 벌어진 참극이 아니냔 의심도 거세다.

A 양의 몸에서 무의식적인 방어 행위에 따른 상처도 나타났기 때문. 이에 주저흔과 더불어 대중의 추측만 깊어지고 있다.

특히 사망한 의정부 일가족의 막내 C 군은 "집이 어려웠다. 나 빼고 셋이 밤늦은 시간까지 얘기를 나누더니 부둥켜안고 오열하더라"라고 밝힌 상황.
이어 "숙제에 여념 없던 나에게 부친이 '고생한다'고 하셨다"며 "새벽까지 숙제하고 취침에 들었다. 깨보니 전부 목숨을 잃었다"고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현재 경찰은 주저흔과 함께 청소년인 C 군만 변을 피한 점, 사망 직전 의정부 일가족의 의미심장한 행동 등을 집중조사 중에 있다.

하지만 현장서 발견된 범행도구 세 개가 혈액에 뒤덮여 지문식별 불가, 이에 DNA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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