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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 안인득, 수년 간 치료 못해…친형 "나 또한 피해자, 입원 불가했다" 오열

신지연 기자

sjy@

기사입력 : 2019-05-22 00:32 최종수정 : 2019-05-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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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조현병 환자 (사진: JTBC)

안인득 조현병 환자 (사진: JTBC)

[한국금융신문 신지연 기자] 대중을 공분케했던 '진주 방화 살해사건' 범인 안인득이 다시금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선 안인득 사건을 중심으로 미흡한 조현병환자 관리 체계를 꼬집었다.

지난달 진주 모 거주단지서 불을 낸 뒤 돌연 칼부림을 벌인 안인득. 안인득은 무차별적인 범행으로 무고한 생명 다섯을 사망케했다.

경악스러운 범행을 저지른 안인득은 수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아온 정신질환자로 사건 직전 도로서 행패를 부리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왔다.

경찰 조사 내내 조현병 환자 안인득은 논리에 맞지 않는 진술,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기도.

그러나 안인득의 친형은 "최근 삼 년간 치료를 받지 못했다. 조현병 환자로 입원시키려 했으나 안인득의 동의 없인 가능하지 않아 불가했다"며 "나 또한 피해자다. 죄스럽다"고 토로한 것.

이에 인터넷상에선 안인득과 같은 조현병 환자의 잇따른 범행을 개탄스러워하면서도 구조적 문제에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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