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계명대에서 열린 대학 축제에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오른 현아가 히트곡 '어때' 무대를 선보이던 중 의도치 않게 상의 가슴 부분의 끈이 흘러내리며 노출 사고를 겪었다.
현아는 끈이 흘러내린 탓에 인생 최대의 노출 사고를 겪었지만 프로답게 의연한 모습으로 매듭을 잡고 무대를 진행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로다운 모습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고 있다. 이유는 2년 전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뉴시스1과의 인터뷰에서 노출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
2년 전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그녀는 다소 노출이 있었던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남성과 합을 맞추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의연한 척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NG를 낼 바에는 한 번에 가자고 생각해서 리드를 했다"고 전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