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창현 본부장, 홍경래 화성시지부장 및 조암농협 양대석 조합장, 화성시쌀전업농연합회 김근형 회장, 화성시청 농정과 등 20여명은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로 결의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작물 등의 자급률 제고를 목표로 하며, 작물별로 일정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고품질 쌀 생산 정책으로 전국 최고의 수매가가 결정되는 경기도의 경우, 쌀 생산조정제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타도 대비 높은 쌀 수급 안정률 달성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며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수확기 쌀 제값받기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실적(5월 10일 기준)은 지표(5,768ha) 대비 9.1% 인 525ha로써 농가 참여가 매우 부진한 상황이며, 특히 도내 가장 많은 농지면적을 갖고 있는 화성시는 목표(933ha) 대비 3.4%에 불과한 32ha만이 추진된 상황이다. 논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월 28일까지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