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미 황민 (사진: YTN, 채널A 뉴스 캡처)
14일 박해미 측은 지난 10일 반려자였던 황민과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황민의 교통 사고로 인한 여파로 보인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발발한 사고로 인해 후배 배우들을 먼저 보내야 했던 박해미는 이후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본 후 기함했다.
영상을 통해 황민이 시속 167km를 밟으며 칼치기(자동차 사이사이를 통과하며 추월하는 주행)를 시도, 결국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모습이 확인됐기 때문.
황민이 벌인 충격적인 행각을 영상을 통해 지켜본 박해미는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박해미는 황민과 이혼 전, 그의 면회를 가지 않았음은 물론 그를 위한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황민으로 인해 위경련이 올 만큼 심적 스트레스가 컸던 박해미가 전한 이혼 소식, 이에 그녀를 향한 팬들의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