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네이버 웹툰 배진수 작가의 '머니게임'을 표절한 '돌아온 유임스드-1억 원의 사나이' 편이 방송됐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에 대한 '런닝맨'의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다.
논란의 '돌아온 유임스본드-1억 원의 사나이' 편은 웹툰 '머니게임'의 상금이 걸린 엄청난 물가가 적용된 밀실 장소에서 생존 방식을 모티브했다.
이와 관련해 '런닝맨' 관계자 측은 네이버 웹툰 배진수 작가의 '머니게임'을 참고한 사실을 인정했다. 또 배진수 작가에게 사전에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배진수 작가가 오늘 네이버 토요일 웹툰에 업로드된 '머니게임' 작가의 말 코멘트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방송사에선 아직 연락이 없다"면서 "담당자를 통해 제작진에게 저작권 침해 문의를 했는데 '증거를 대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창작자는 힘이 빠진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런닝맨' 측이 어떤 답장을 내놓을지 주목이 모아진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