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틴맘 (사진: '틴맘' 캡쳐)
이달 초 포털사이트서 연재중인 '틴맘'이 첫 화부터 '연재중단' 비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
태국서 호평을 받아 국내로 넘어왔다던 '틴맘'. '틴맘'은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 인식을 꼬집고 이를 환기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 반응은 달랐다. '틴맘'을 본 많은 이들은 "주제는 알겠는데 굳이 부적절한 노출씬, 성인물 같은 그림체로 그렸어야했나"며 비난했다.
이들은 '틴맘' 속 여주인공이 고등학생인 점, 목욕후 가운을 두르고 침대에 누워있거나 흡사 성인 만화서 사용될만한 표정 등을 꼬집은 것.
이와 함께 '틴맘' 작가가 SNS서 여아를 성적대상화한 그림을 공유하거나 이를 직접 그렸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그런 반면 아직 스토리 초반인 점을 들어 "좀 더 두고보자"는 반응도 제기, 작가 역시 "신중하겠다"는 뜻을 밝혀 예의주시되고 있다.
한편 인터넷상에선 '틴맘'을 두고 여전히 설전을 다투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