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동물구조 영웅' 안 씨(가명)의 사건을 파헤쳤다.
'동물구조 영웅' 안 씨는 SNS에 전폰적인 지지를 받는 모 동물구조단체 팀장으로 밝혀졌으며, 후원금을 횡령하고 학대견을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후원금 수천만 원을 도박에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안 씨는 동물 학대뿐 아니라 사람까지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궁금한 이야기 Y'에 그의 만행을 제보하며 실체를 폭로했다.
전 여자친구 A씨에 따르면 그녀는 남자친구 안 씨와 동거하는 과정에서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여성 B씨는 '동물구조 영웅' 안 씨가 청혼 후 부부가 됐음에도 외도를 했다고 호소했다.
한편 '동물구조 영웅' 안 씨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모두 부인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