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사진: 블루보틀 공식 SNS)
3일 블루보틀이 미국과 일본을 이어 대한민국에 자리잡으며 오픈 전부터 수백명의 대기인원이 1호점 앞에 몰렸다.
보통의 커피보다 신맛인 '산미'가 강하다고 알려지며 개업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블루보틀'.
그러나 새벽 0시부터 이어진 대기 행렬과 오픈 전부터 모인 200명의 인원에도 불구, 이들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불만이 이어졌다.
특히 '블루보틀'이 베일을 벗은 이날은 서울 최고 온도가 26도를 넘어섰던 상황.
그러나 무더위 속에서 수시간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그늘막조차 설치돼 있지 않았고, 더위를 이기지 못한 일부는 대기 행렬에서 벗어나는 상황까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루보틀'의 대표 제품은 드립커피와 라떼류이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