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투는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연말 환율이 1100원 초반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하건형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수급 악화 및 경기 부진 우려는 2분기 말로 가면서 약화될 것"이라며 "한국 수출을 선행하는 G2 제조업 경기는 1분기 중 바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단가 하락 효과는 3분기 중 약화돼 수출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또한 4월을 정점으로 약화돼 빠르면 5월부터 달러는 순공급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한국 GDP는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수출 회복, 추경 등 정책 효과 등에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외 강 달러 압력은 유럽 정치 이슈 소멸 및 경기 반등이 목도될 2분기 말부터 완화가 기대된다"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에 민감한 원화의 강세를 예상했다.
또 G2 무역 갈등은 2분기 중 정상 회담과 함께 해소가 예상되고 이는 원/달러 환율을 레벨 다운시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달러의 강세 압력도 2분기 말부터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 선진국 간 통화정책 동조화 국면 진입(미국 긴축기조 후퇴) △ 미국과 비미국간 경기 차별화 해소 △ 재정잡음 가능성 등을 달러 강세 압력 완화 요인으로 꼽았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되면 달러화는 강세를 보인다"면서 "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큰 통화와 교역정책 등에서 불확실성이 증대될 시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달러화 자산에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재정의 경우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 재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시켜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되지 않는다"면서 "다른 정책에 비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은 대신, 대내 경기 모멘텀을 약화시켜 대내외 경기 간 간극을 좁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상승하며 2017년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이유로 △ 수출 감소 및 배당 역송금 수요로 경상흑자는 축소된 반면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공급은 부족했던 점 △ 대내외 수요 부진으로 인한 1분기 GDP 역성장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 연준 긴축 후퇴에도 유럽 통화 약세로 형성된 강달러 압력을 꼽았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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