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정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CLMV' 리포트에서 "아세안 국가중 특히 사회주의 체제에서 전환한 인도차이나 반도의 CLMV는 개혁·개방정책 실시에 힘입어 증대된 외국인직접투자를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1990년대 글로벌 가치사슬 아래 한국, 대만, 싱가포르가 맡았던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이 2000년대 중국, 최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이 이어받고 있다고 했다. 리포트는 2000~2017년 중 외국인직접투자 연평균 증가율(월드뱅크 순유입액 기준)을 보면 캄보디아 27.7%, 라오스 68%, 미얀마 31.1%, 베트남 19.1%에 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제조업 부문의 최종재 수출과 중간재 수입 현황으로 보면 아세안 전체의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은 확대됐으나 CLMV 국가의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00~2015년중 CLMV 국가의 전 세계 최종재 수출과 중간재 수입에서의 비중은 0.4~0.5%에 불과했다.
그러나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해온 중국의 경우 2010년 이후 최종재 수출과 중간재 수입에서의 비중이 26%대에서 정체되고 있다.
해외직접 투자 유입 증가, 저임금 구조, 6%대 경제성장, 젊은 인구층, 높은 교육열, 풍부한 천연자원, 지정학적 위치 등이 CLMV 국가의 잠재력으로 평가됐다.
김정한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은 그동안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출을 확대했고 이러한 전략방향은 향후에도 유지돼야 할 것"이라며 "지역적 관점에서 CLMV 국가에 대한 장기적 관심과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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