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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2019’ D-1…게임관련 알짜 ‘노하우’ 100여 강연 대잔치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4-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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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2018 강연장 (사진=넥슨)

NDC2018 강연장 (사진=넥슨)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행사 ‘넥슨개발자컨퍼런스(이하NDC)’의 열세번째 강연의 개막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NDC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로, 매년 100개 이상의 강연이 진행된다. 게임 관련 개발, 기획, 서비스 등 폭넓은 분야의 시행착오와 노하우 정보 공유로 게임업계 동반 성장과 상생을 꾀하는 너른 마당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NDC2019는 넥슨을 비롯한 국내 외 유명 게임사 및 게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기게임 서비스, 게임 개발, AI등 다양한 노하우를 강연한다. 특히 넥슨이 준비 중인 기대작 ‘드래곤하운드’ 관련 강연들이 준비되어 현재 개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게임기획 ▲비주얼아트&사운드 ▲사업마케팅&경영관리 ▲프로그래밍 ▲프로덕션&운영 ▲커리어 등 6개 분야에서 강연이 마련된다. 국내 게임 종사자들이 강연에 참여해 카트라이더, 리니지M, 피파 온라인4 등 인기 라이브 게임 운영 및 개발기를 나눌 예정이다.

기조 강연인 ‘할머니가 들려주신 마비노기 개발 전설’은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를 총괄하는 김동건 프로듀서가 맡아 진행한다.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마비노기’의 초창기 개발과정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무엇을 전달할지에 대한 고민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강조된 AI분야에 대한 관심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경험 공유를 위해 유문원, 문상빈 엔씨소프트 프로그래머가 각각 ‘AI로 고퀄리티 모션만들기-지형 적응형 실시간 IK모션 생성 기술’과 ‘강화학습을 이용한 프로게이머 수준의 비무AI 만들기’등을 강연한다.

글로벌 게임사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것도 이번 NDC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레지던트 이블2’, ‘몬스터헌터’, ‘브롤스타즈’, ‘패스오브엑자일’ 등 글로벌 히트 타이틀의 개발 노하우를 비롯한 블리자드, 캡콤, 슈퍼셀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등 해외 유명 개발사의 관계자들의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게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가상현실 게임을 소재로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는 증강현실과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연한다. 정의준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부교수는 4년간 게임과 청소년에 대해 연구해온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상운 넥슨 NDC 사무국장은 “올해도 게임을 아끼는 많은 분들이 각자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및 주제의 강연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지식과 노하우가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참관객분들의 많은 참관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NDC 2019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경기도 성남시 넥슨 판교사옥 일대에서 개최된다.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대학생 등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NDC는 2007년 넥슨의 비공개 사내행사로 시작돼, 2011년 공개 컨퍼런스로 전환되어 올해 13번째 진행되는 행사다. 지난해 3일 동안 진행된 NDC의 누적관람객은 약 2만 명에 달한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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