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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WM·CIB 성장 페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4-22 00:00 최종수정 : 2019-04-23 14:27

자산관리 전문가 양성·계열사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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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WM·CIB 성장 페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 회장이 4대 핵심사업부문인 WM, CIB, 디지털,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인재 영입 등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면서 CIB, WM부문에서는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김 회장이 취임 직후부터 공들였던 부분은 WM부문이다. 김 회장은 그룹 통합 자산관리 브랜드 ‘BNK 웰스타(WealSTAR)’를 작년 10월 론칭했다.

‘BNK 웰스타’ 자산관리 서비스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PB, WM(웰스매니저) 등 자산관리 전문가가 1:1 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진단, 사후관리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WM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김 회장은 부산은행, 경남은행에는 자산관리 전문가 300여명을 양성했다.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AI기반으로 추천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도 도입했으며 대체투자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종합자산관리솔루션 제공, 은퇴금융 경쟁력 제고로 신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WM영역 확장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WM이 특화될 수 있던 배경에는 김 회장의 과감한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가 있다. 김 회장은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의 질적, 양적 성장을 모두 지원했다.

김지완 회장은 “BNK자산운용은 외부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해왔다”며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인재 영입에 주력해 증권사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BNK투자증권에 작년 3월 2000억원 증자를, BNK자산운용은 300억원 규모 자본확충을 진행했다.

김 회장의 적극적인 투자로 BNK자산운용은 작년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지난 3월 27일 금융투자협회가 국내 53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펀드 수익률 순위 자료에 따르면, 53개사 중 BNK자산운용 ‘국내 엑티브 주식형 공모펀드’ 3년 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NK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액티브 주식형 펀드는 ‘BNK튼튼코리아증권투자신탁1호(주식)’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적극적인 운용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BNK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 상품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각 영업점과 시중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WM 경쟁력은 계열사 간 협업으로 제고하고 있다. 은행과 증권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WM상품개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2월 업무제휴를 맺은 독립 리서치 기관인 캐나다 BCA리서치와도 협업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IB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부울경 CIB센터’, ‘서울 CIB센터’에서도 딜(Deal)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CIB센터를 통해 현재 국내 항공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항공 MRO(정비사업) 보수 신설법인에 출자했으며, 국내 최초 실물 양식투자펀드인 ‘BNK참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 신탁 1호’에 투자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초 실물 양식투자펀드인 ‘BNK참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 신탁 1호’ 등 지역주력산업 및 특화산업 기반의 CIB 신성장 동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IB분야에서 해양금융을 특화한 점도 눈에 띈다. 부산은행에는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 해양, 항만산업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해양금융부를 신설했다.

BNK금융은 “향후 해양금융 전문은행으로의 도약 및 ‘해양금융 종합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해양금융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은행 내 해양금융 인적자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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