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키코 피해기업 5월 금감원 분쟁조정위 상정…피해보상 비율 결정되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16 19:20

키코 공대위 "진상규명 철저히 해야"
판매당시 은행 불완전판매 여부 중점

키코 피해기업 5월 금감원 분쟁조정위 상정…피해보상 비율 결정되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출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어 줄도산을 입은 '키코 사태'가 5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된다.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키코 사태를 전면 재조사 한다고 한 지 약 1년 만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5월 키코 사태 당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4개 원글로벌미디어, 재영솔루텍, 일성하이스코, 남화통상 재조사를 분쟁조정위에 상정할 예정이다. 법리 검토 등을 거친 후 피해 기업 보상 비율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코 사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전후 환율 변화로 키코에 가입한 기업들이 손해를 입어 줄도산까지 간 사건이다. 당시 기업에서는 은행이 사기상품을 판매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 소송을 냈다. 대법원은 여기에 2013년 은행에 관련 사안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키코 공대위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은행들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사기 금융상품을 판매하였다는 것이나 감독원이 분쟁조정을 통해 합당한 합의안을 도출한다면 적극 협력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금융감독원에 전달했다.

본래 키코 기업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선물거래위원회에서 고객이 상품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은행의 2배 내지 7배에 이르는 이윤 추구, 형사상 문제 제기 가능 등의 근거로 사기를 당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여기서 한발 물러나 공대위는 금감원의 입장처럼 불완전판매에 초점을 두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키코 공대위에서는 키코 사건 이후 우량 기업까지 경영 악화에 내몰렸다는 입장이다.

키코 공대위는 "2018년 3월 기준으로 키코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된 896개 기업 지역별 분포가 서울 경기 지역을 합해 약 51.2%에 달한다"라며 "많은 인원이 실직위기로 몰렸다는 것은 2008년 글로벌 위기 여파를 비켜갔을 지도 모르는 건실한 수출 기업 종사자들에게까지 타격을 준 것으로 하나의 에피소드로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키코 공대위는 키코 피해 기업 대표자들이 '낙인 효과'로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키코 공대위는 "환율 변동 위험성 회피를 정부 정책에 의존하는 풍토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환율 변동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키코 사태 진상 조사를 해야 한다"며 "패스트트랙을 통한 신규 여신은 분할 상환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신영증권, 금정호·김대일 '각자대표 체제' 가동…"IB-WM 균형성장 도모" 신영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대일 사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기존 금정호 대표이사 사장과 김 신임 대표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금 대표가 IB(기업금융)를, 김 대표가 WM(자산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책임 경영이 가동된다.IB 금정호- WM 김대일 사령탑 체제 본격화 신영증권은 19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대일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재무학 석사학위(MSF)를 취득했다. 1999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이래 Asset Allocation 본부장, 패밀리헤리티지 및 자산배분솔루션 본부장, WM 총괄 부사장 등 2 정상혁號 신한은행, 中企 승계 해법 M&A로 확장…자문 보폭 넓힌다 [은행권 기업승계 경쟁]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승계와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창업주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로 승계 방식이 친족 승계에만 머물기 어려워지자, 기업 매각과 사업 재편, 지분 이전까지 포괄하는 자문 수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이다.신한은행은 신한Premier 고객 네트워크와 삼정KPMG의 전문 자문 역량을 결합해 기업승계 전후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자문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오너 개인 고객과 법인 고객을 함께 관리하는 PB·RM 채널을 활용해 수요를 발굴하고, 인수금융 등 투자은행(IB) 금융지원과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구조다.M&A로 넓히는 승계 해법기 3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가계 포용 '앞장'···국민은행 '우량차주 중심' [은행권 포용금융 점검]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포용금융 강화 기조에 5대 은행의 가계신용대출 가격 정책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지난 5월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모두 지난해 6월보다 평균금리는 올랐지만, 우량 차주와 취약 차주 간 금리 스프레드는 대부분 축소됐다.특히 신한은행은 평균금리 인상폭이 컸음에도 평균신용점수를 가장 많이 낮췄고, 우량·취약 차주 스프레드도 대폭 줄이며 가계 포용금융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KB국민은행은 평균금리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관리했지만 평균신용점수가 높아 우량 차주 중심의 안정적 운용에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일제 상승···스프레드는 축소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