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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 뚜렷해질 전망…목표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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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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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유지웅 연구원은 “펠리세이드 증산 결정으로 현대차의 판매 볼륨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울산 4공장내 펠리세이드 생산의 비율 배분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되고 생산 규모는 연산 약 11만대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공장의 평균 판매단가(ASP)는 기존 2500만원 수준에서 2700만원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 볼륨이 도매판매로 이어지는 오는 7월부터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3분기부터 펠리세이드 미국 판매가 전개되고 내수에서는 제네시스 신차 두개차종이 연달아 출시될 예정”이라며 “특히 오는 11월 전후 출시될 GV80의 경우 동급 수입 차종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파워트레인 옵션도 상대적으로 다양해 초과볼륨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올 1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75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의 경우 펠리세이드 판매 효과와 북미 및 국내공장 가동률 개선 효과를 감안해 영업이익 1조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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