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로버트 할리의 상습마약 혐의가 불거져 파문이 거센 가운데 대중은 그의 신앙생활에도 관심을 두는 모양이다.
국내에선 일명 '정장 선교'로 알려진 해당 종교는 독자적 성경 '몰몬경'을 보유, 카페인과 주류 등을 철저히 금하고 있다.
특히 할리는 국내서 활발한 포교활동을 펼치며 청렴결백한 이미지를 고수해온 바 충격이 거센 상황.
이에 그의 동료 신자가 SNS를 통해 "그는 무고하다. 1년여 동안 괴로워하더라"며 "진짜 혐의자는 따로 있다"고 주장하자 각종 음모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인터넷상에선 "여기 믿으면 죄가 없다는 소리?", "수상하다"라는 의심섞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