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룡 화승소재 대표이사.
화승소재는 차량용 실링 소재인 CMB, TPE 및 방산사업, 해양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경량화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TPE 매출이 2017년 대비 23% 상승한 318억원을 기록하며, 이 분야 1위를 지켰다.
TPE는 상온에서 열경화성 고무의 특성 즉, 탄성을 유지하면서 가공 시 열가소성 수지처럼 모양이 복원되고 쉽게 가공할 수 있는 고기능성 고분자재료로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친환경 화학소재다.
화승소재의 TPE 매출 23% 성장률은 연간 5%씩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을 고려해 볼 때 글로벌 평균 성장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화승소재는 올해에도 △자동차외 비중을 높여 나가는 사업구조 변화 △ 설비 생산라인 효율적 운영 등 공장 고도화 추진 △ 해외거점 확대 및 협력체계 구축 △ 지속적 수익성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화승소재 관계자는 “최근엔 자동차 경량화의 바람으로 TPE 소재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화승소재는 앞으로도 국내외로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 라인의 효율적 운영으로 화승소재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