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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박항서 열풍' 타고 베트남 윤활유 시장 공략 박차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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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1 10:33

FC바르셀로나 스폰서쉽 체결 등 스포츠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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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루브리컨츠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윤활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윤활유 수요 1500만 배럴을 상회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 첫 무대로 베트남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30일 베트남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인 하노이시 사비코 메가 몰에서 SK ZIC-FCB 브랜드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두유맹(Do Duy Manh)과 도흥중(Do Hung Dung), 베트남 현지 윤활유 업계 관계자, SK 루브리컨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며 축구 열기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전세계적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협업한 SK ZIC 브랜드의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왼쪽부터)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두유맹과 도흥중이 SK ZIC-FCB 브랜드 런칭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SK루브리컨츠)

(왼쪽부터)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두유맹과 도흥중이 SK ZIC-FCB 브랜드 런칭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는 2018년 8월에도 FC 바르셀로나와 스폰서쉽을 체결하면서 한국을 포함해 윤활유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인 베트남, 태국, 중국, 러시아를 적용 지역으로 설정했다.

SK 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는 FC바르셀로나의 인지도를 SK ZIC와 접목시킨 스포츠 마케팅을 시작해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 축구 열기가 높아진 베트남에서 SK ZIC-FC바르셀로나 제품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제품 판매량 확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에서 세 번째로 큰 윤활유 시장으로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2017년 대비 약 27% 증가한 28만7000여대를 기록하는 등 윤활유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교통 수단의 95%를 차지하는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4550만대 수준으로 베트남 윤활유 매출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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