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수서역 SRT 정비소에서 SR 정비 직원들이 KT 5G AR 스마트안경을 이용해 열차를 정비하고 있다/사진=KT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장과 김형닫기

양사는 우선 SRT 역사 및 운행 구간에 5G망을 구축하고, 5G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을 위해 기존 기업전용 LTE를 기업전용 5G로 고도화, 고속철도 정비와 비상시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5G 기반 AR 스마트안경 도입과 열차 내 비상상황에 대응 할 수 있도록 SRT 내 지능형 무선 CCTV 구축 및 SRT 역사 내 미세먼지 데이터를 측정해 알려 줄 IoT 공기 질 측정 플랫폼 도입 등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5G AR 스마트안경 기술은 열차정비를 위한 작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며, 열차부품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와 연락하여 작업할 수 있어 양사 간긍정적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양사는 ICT 기반 혁신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번 MOU를 계기로 전략적 동반관계를 이어나가, 다양한 분야에서 ICT 혁신서비스를 발굴하고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장은 “KT는 보유한 ICT 역량을 총동원해 SR의 5G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축하는데 협력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SRT가 이동의 가치를 높인 철도 플랫폼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달성하는데 함께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