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뉴스)
경찰이 18일 밝힌 바에 따르면 사건 용의자 K씨는 지난달 말 이 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여 일이 지나 밝혀진 이번 사건은 이 씨의 동생이 부모님과의 연락두절을 이유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 씨의 부모의 거주지에서 사체가 발견돼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살해 사건의 용의자 K씨는 이 씨의 부친이 자신에게 진 부채를 갚지 않아 살해했다면서 자택에 있던 수억 원을 가지고 나오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K씨가 범행 동기를 밝혔으나 경찰 측은 살인을 고려할 정도로 부채 금액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금전을 노린 범죄일 가능성도 무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