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 '코인법률방'에선 회사부터 부당대우를 받은 걸그룹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A,B 씨는 활동 시 필요한 모든 준비사항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음을 고발했다.
음식점이 곧 사무실이었다던 A 씨는 "집만 마련해줬다. 공과금 지원 일절 없었다"며 "신발도 끊어질 때까지 신어야 사준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사고를 당했음에도 스케쥴을 강행당한 A 씨. 그녀는 "목이 꺾여 아팠는데 울면서 했다. 끝나고 사비로 치료했다"라고 밝혀 공분을 더했다.
이에 인터넷상엔 회사사장이 누구인지를 색출, 이미 본명이 거론되는 모양이다.
한편 해당 가수들은 2015년 데뷔이래 지금까지 무임금으로 일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신지연 기자 sj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