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만 19세(2001년생) 미만 장애청소년이나 장애부모를 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홈페이지에서 3월 7일(목)부터 31일(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4월 8일(월)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50여 가정에게는 4월 15일(월)부터 6월 15일(토)까지 2개월 이내에 희망하는 날에 프로 스포츠(야구, 축구 등) 또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관람비용 및 식사·교통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비는 4인 가정 기준 32만원이다.
한편 이 사업은 이상현 태인 대표의 지정 기탁금으로 운영된다. 이 대표는 사업 지원을 위해 2017년 12월 법무부를 통해 ‘이상현의 장애 청소년을 위한 공익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장애청소년 평창올림픽 관람 및 문화체험사업을 시작하였고, 2022년까지 동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응원하고 희망의 꿈을 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청소년이 더욱 건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했다.

이상현 태인 대표이사 부사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