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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랜드. 올해 안정적 실적 성장 따른 주가 상승 예상” - 대신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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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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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대신증권은 8일 SK바이오랜드에 대해 작년 역성장을 딛고 올해는 실적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랜드는 1995년 설립된 국내 천연물 화장품원료 및 식품원료 선두업체”라며 “국내 천연물 화장품원료 시장규모 1581억원 중 SK바이오랜드의 점유율은 37%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컨센서스 기준 2019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160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194억원”이라며 “올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K바이오랜드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전년보다 2% 감소한 1006억원, 영업이익으로는 7%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식품원료 부문의 부진이 전체 매출 역성장의 주요인”이라며 “하지만 제조원가율이 낮은 화장품원료 및 바이오메디컬 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성장 동력은 바이오메디컬 사업부와 마스크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메디컬 사업부의 주요 제품은 치과용 콜라겐 멤브레인”이라며 “콜라겐 멤브레인과 골이식재 등 치과용 소재는 전체 바이오메디컬 매출액의 5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팩 매출액은 2013년 27억원에서 2016년 82억원으로 연평균 45%씩 증가하다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47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올해 다시 완제품 공급을 재개하면서 전년 대비 15%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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