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프라자 내 셀리턴 매장(사진=셀리턴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5일 업계에 따르면 홈 뷰티 기기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LED마스크 시장이 LG프라엘과 셀리턴 두 브랜드의 2강 체제가 확고해짐에 따라 ‘뷰티 디바이스’ 시장진출을 모색하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업계 2위 셀리턴과 전략적 협약을 맺어 LED마스크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직접 제품을 론칭 하는 것이 아닌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 셀리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LED마스크 시장에 발을 들였다.
셀리턴과 삼성전자의 전략적 협약은 LED마스크의 제조는 셀리턴, 제품의 유통은 삼성전자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체결되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은 새로운 시장 진출로 발생할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또한 삼성전자의 사업 영역 확대와 더불어 중소기업 셀리턴과 대기업 삼성전자 모두가 상생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삼성전자의 경영철학인 상생추구의 일환이라는 평가를 업고 있다.
셀리턴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존 홈쇼핑, 온라인을 주된 유통채널로 삼았던 과거와 달리 삼성디지털프라자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채널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셀리턴은 주요 거점 매장에만 입점 되어 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100여 곳이 넘는 삼성디지털프라자에 입점된 만큼 삼성전자와 셀리턴의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셀리턴은 3월 말 신제품 목주름 관리기기 ‘넥클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