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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 주가 하락 과해…HDC현대산업 ‘최선호’”- 하나금융투자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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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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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북미 정상회담 협상결렬로 인한 남북경협주의 주가 하락은 과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4일 채상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정부 대북정책의 경제적 목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라며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는 박근혜식 부동산 정책인 ‘신도시 축소-구도심 정비(재개발/재건축)’를 완전히 벗어나 ‘신도시 확대-구도심 존치(재생)’로 대표된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이런 정책변화에 있어서 국내 대형사 중 HDC현대산업이 가장 큰 수혜가 기대

되고 유진기업이나 태영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그런데 북미협상 결렬 하나에 이 모든 투자 아이디어가 소멸된 듯한 주가 하락은 과한 측면이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결렬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28일 오후 남북경협주 대부분이 두 자릿수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형 건설업종 역시 낙폭을 확대했다. HDC현대산업이 -6.87%, 현대건설이 -8.04%로 가장 크게 떨어졌고 삼성엔지니어링 -2.48%, GS건설 –1.27%, 대우건설 –1.56%도 약세를 보였다.

채 연구원은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HDC현대산업, 차선호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시하고 낙폭 과대시 적극적으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채 연구원은 “국내 대형주는 해외수주증가, 15년 만의 3기 신도시라는 양대 산업적 투자 아이디어가 있다”며 “장래 수익성 확보와 배당성향 확대기대라는 질적 개선 아이디어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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