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한국은 잠재성장률 하락 속도가 다른 나라보다 빠르고 그 폭도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동락 연구원은 "2018년 11월 OECD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올해 국가별 잠재성장률 변동폭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0.21%p로 10개의 비교대상 국가들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컸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3%대 초반 수준으로 잠재성장률을 고정해 추후 잠재성장률 추이를 비교한 결과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 1992년 일본 다음으로 하락 속도가 빨랐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금리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금리인하 기대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차츰 강화될 여지가 크다"면서 "2분기에 추경 논의가 구체화되고 하반기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