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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유정호 징역 논란 "저희 애기 분유값만 낼 수 있게 부탁드릴게요"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27 12:39 최종수정 : 2019-01-27 23:53

(사진: 유정호 유튜브)

(사진: 유정호 유튜브)

[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90만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버 유정호가 교도소에 갈 상황에 처했다.

지난 26일 유튜버 유정호는 유튜브 계정에 6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린 뒤 얼마 안가 삭제했다.

해당 동영상에서 유정호는 "지금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상태입니다. 제가 이번 한번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2월 중순 전에 만약 교도소에 들어간다면 제가 없으면 저희 아이와 와이프는 굶습니다. 모아둔 게 없습니다. 남들 돕는다고 빚까지 진 놈이라. 제가 없어도 우리 가족 밥 안 굶고 살 수 있게 저한테 일을 좀 주세요. 제가 나오면 꼭 갚고 더 많은 사람 돕게 일을 주세요. 우리 애기 이제 1살 밖에 안 됐어요. 저희 애기 분유값만 낼 수 있게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유정호는 "제가 얼마나 못난 놈이냐면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도 병원비 5만원이 없어서 아버지를 병원에 못 보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제가 그렇게 아버지를 떠나보냈습니다. 저 나쁜놈입니다"라며 "여보 정말 미안해. 진짜 미안해 여보. 그리고 내 딸한테도 너무 미안해"라고 흐느껴 말했다.

유정호가 연루된 사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다만 유정호는 지난해 4월 초등학교 담임교사였던 A씨가 재학 당시 폭행과 괴롭힘을 일삼았다고 폭로하면서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를 당한 사실이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유튜버 유정호의 안타까운 호소에 누리꾼들은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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