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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여의도 면적 2.4배 유휴 국유지 개발·활용”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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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23 09:38 최종수정 : 2019-01-24 08:11

전국 11곳 선도사업지 선정...2028년까지 20만5천여명 고용 유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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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의도 면적 2.4배에 달하는 대규모 유휴 국유지를 개발·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 11곳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며 “개발 부지를 공공주택 2만2000호,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국유재산 토지개발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20여만명의 고용 유발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에 선정된 부지는 공공시설 이전 등으로 확보되는 유휴 국유지로 면적으로 따지면 693만㎡”라며 “국유지 개발은 스마트시티·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개발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16조8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면 37조원 상당 생산 유발, 20만5000명 고용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돗붙였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말부터 시작된 유가 상승에 따라 건설사들은 올해부터 중동 지역 발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발주처들이 수주와 함께 금융 지원을 동시에 요구해 어려움은 여전한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321억달러였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액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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