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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안정성 높인 ‘베스트 오브 스텝다운 ELS’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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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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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조기상환 확률과 안정성을 강화한 신상품 ‘베스트 오브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오는 22일 오후 1시까지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베스트 오브 스텝다운 ELS는 기존 일반 스텝다운형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만기 3년 동안 6회의 조기상환과 만기상환을 관찰한다. 단 베스트 오브 스텝다운형은 조기∙만기상환 평가 시 복수의 기초자산 중 가장 수익률이 좋은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한다.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조기∙만기상환 배리어 이상이면 수익 상환에 성공하는 것이다.

모든 기초자산이 상환 배리어 이상이어야 조기상환에 성공하는 기존 스텝다운형 ELS에 비해 평가 기준이 완화됐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증시가 각기 다른 방향성으로 움직일 경우 조기상환에 실패하는 기존 상품의 한계도 개선됐다.

이번에 판매하는 NH투자증권 ELS 1752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이며 매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105%이상(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이면 연 6.00%, 100% 이상(30개월, 36개월)이면 연 6.00%(세전) 수익이 발생한다.

기존 일반 스텝다운형 ELS의 상환 배리어에 비해 상환배리어가 높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베스트 오브 스텝다운형의 조기상환확률이 기존 상품에 비해 높다. 동일한 기초자산으로 설계된 105 베리어 베스트 오브 스텝다운과 90 베리어 스텝다운형의 1년 내 조기상환 확률은 각각 75.8%와 74.6%로 나타났다.

원금손실 확률에 있어서도 80녹인의 베스트 오브 스텝다운형은 6.9%, 45녹인의 일반 스텝다운형은 8.3%로 베스트 오브 스텝다운형이 낮다. 원금손실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하락률이 가장 작은 기초자산 기준으로 손실률을 결정하기 때문에 손실률이 0~-35%로 일반 스텝다운형(-25~-56%)보다 작았다.

서혁준 NH투자증권 Equity솔루션부장은 “글로벌 증시가 작년 대비 약 20% 수준으로 조정 받은 상황이라 소폭 상승이 있을 경우 그 모멘텀을 투자에 적극 활용하는 상품에 투자해볼 만하다”며 “베스트 오브 스텝다운 ELS는 높은 배리어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기존 상품과는 다른 특성의 상품으로 투자의 다양성 측면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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