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 사진 = 유선희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남영우 후보가 29표, 박재식닫기박재식광고보고 기사보기 후보가 44표를 얻고 기권 3표가 나왔다"며 "3분의 2이상 되는 득표자가 없어 재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는 79개 회원사 중 절반 이상인 76개사가 참석해 성사됐다. 후보자가 총회에 참석한 각 저축은행 대표들에게 3분의 2 이상의 표(51표)를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지만 첫 투표에서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44표를 받아 2차 투표를 실시하게 됐다.
그러나 2차 투표에서도 한 후보가 과반의 표를 얻지 못하면 회장 선출은 무산되고 임시 총회도 해산된다. 이후 처음부터 다시 후보 모집 절차를 거치게 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