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햐향 배경에 대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사 약가 인하 및 경쟁업체 증가에 따라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 현재 가치 산출에 적용하는 이자 및 세전 이익(EBIT)을 기존 42%(과거 평균치)에서 35%(19년~20년 예상치)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20억원(전년 대비 -8.1%), 영업이익 832억원(46.1%)을 기록해 시장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유럽 내 트룩시마 및 허쥬마의 시장점유율 양호한 성장 지속 중이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직접판매 체계 구축에 따른 주력제품 발주 물량 부재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공급단가 인하로 이익률 하향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1공장 증설에 따른 가동률 하락 지속과 셀트리온헬스케어향 항암제 바이오시밀러(트룩시마와 허쥬마) 공급단가 인하로 전년 대비 이익률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상반기에는 북미영업 파트너사 TEVA와 실질적인 영업 환경 조성되면서 본격적인 외형 및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