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TB투자증권 사옥.
15일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를 검토하지 않았다“며 “과거 잠재 인수 후보들이 다시 언급되는 과정에서 소문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KTB투자증권 내부적으로는 인수합병(M&A)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일부 언론과 시장에서는 KTB투자증권이 경쟁력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53분 KTB투자증권에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후 KTB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KTB투자증권 인수설에 골든브릿지증권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6% 오른 1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8%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