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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장 김병용·임용택 2파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1-14 08:47 최종수정 : 2019-01-14 09:00

내부승진 vs 조직안정 선택
첫 자행출신 행장 탄생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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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JB금융지주 상무(왼쪽), 임용택 전북은행장./사진=JB금융지주

김병용 JB금융지주 상무(왼쪽), 임용택 전북은행장./사진=J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가 김병용 JB금융지주 상무와 임용택 현 전북은행장으로 압축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14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전북은행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에는 김병용 JB금융지주 상무, 임용택 현 전북은행장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용 상무, 임용택 행장이 후보에 오르면서 내부출신과 외부출신, 내부승진, 조직안정의 대결구도가 그려지게 됐다.

김병용 JB금융지주 상무는 30년가까이 전북은행에 몸담은 자행 출신이다. 김병용 상무는 1964년 출생으로 전주고를 졸업하고 전북애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전북은행에 처음 입행해 인사부장, 서울지점장을 거쳐 2016년 부행장보로 승진, 2018년부터 JB금융지주 상무를 맡고 있다. 김 상무는 전북은행 내부 출신이라는 점, 뛰어난 인품으로 직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이 첫 자행출신인 송종욱 행장이 연임되면서 전북은행도 내부 출신 행장이 나와야된다는 여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임용택 행장이 성과가 높다는 점, 김한 회장 이후 전북은행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임 행장 지지도 만만치 않다.

임 행장은 페가수스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이사로 재직 중 김한 회장 영입으로 JB금융에 첫발을 내딛었다. JB금융이 인수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낸 뒤, 성과를 인정받아 김한 회장 후임으로 2014년 전북은행장에 올랐다. 2017년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2015년 513억원인 전북은행 당기순이익은 2018년 801억원으로 60% 증가하는 등 전북은행 성장에 기여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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