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금융위원회규정, 거래소상장규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보호예수설정 상장주식을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이 6억5724만9000주로 전년 대비 14.8%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18억7827만3000주로 21.7% 줄었다. 월별로는 7월이 4억4900만7000주(17.7%)로 가장 많았고 10월(3억3298만5000주, 13.1%), 3월(2억8335만4000주, 11.2%)이 뒤를 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난해 상장주식 보호예수 설정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모집(전매제한) 사유와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합병(코스닥) 사유가 큰 폭으로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보호예수설정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26억296만3000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이 7억6508만1000주로,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이 18억3788만2000주로 각각 32.0%, 10.0% 늘었다. 월별로는 6월이 3억5130만7000주(13.5%)로 가장 많았으며 7월(2억9463만8000주, 11.3%), 1월(2억7114만3000주), 10.4%) 순이었다.
지난해 예탁원에 보호예수를 의뢰한 회사는 308개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45개사로 전년보다 8.2% 줄어든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63개사로 4.4% 늘었다.
보호예수가 해제된 회사는 398개사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76개사, 코스닥시장 상장회사가 322개사로 각각 18.8%, 13.8% 늘었다.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메리츠종합금융증권(1억900만3000주), 사조동아원(7567만4000주), 넷마블(6035만주), 동양생명보험(5378만6000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4850만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나노스(1억3799만7000주), 브레인콘텐츠(6074만3000주), 클래시스 (5665만9000주), 셀트리온헬스케어(5263만2000주), 제이스테판(5142만9000주) 순으로 나타났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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