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난해 보호예수설정 주식 25억3552만주…전년比 20% 감소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1-10 18:35

유가증권시장 14.8%· 코스닥시장 2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보호예수설정 상장주식이 25억3552만2000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31억6877만3000주) 대비 20% 감소한 수치다.

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금융위원회규정, 거래소상장규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보호예수설정 상장주식을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이 6억5724만9000주로 전년 대비 14.8%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18억7827만3000주로 21.7% 줄었다. 월별로는 7월이 4억4900만7000주(17.7%)로 가장 많았고 10월(3억3298만5000주, 13.1%), 3월(2억8335만4000주, 11.2%)이 뒤를 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난해 상장주식 보호예수 설정이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모집(전매제한) 사유와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합병(코스닥) 사유가 큰 폭으로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보호예수설정 상장주식 중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26억296만3000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이 7억6508만1000주로,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이 18억3788만2000주로 각각 32.0%, 10.0% 늘었다. 월별로는 6월이 3억5130만7000주(13.5%)로 가장 많았으며 7월(2억9463만8000주, 11.3%), 1월(2억7114만3000주), 10.4%) 순이었다.

지난해 예탁원에 보호예수를 의뢰한 회사는 308개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45개사로 전년보다 8.2% 줄어든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263개사로 4.4% 늘었다.

보호예수가 해제된 회사는 398개사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76개사, 코스닥시장 상장회사가 322개사로 각각 18.8%, 13.8% 늘었다.
보호예수 해제량 상위 5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의 경우 메리츠종합금융증권(1억900만3000주), 사조동아원(7567만4000주), 넷마블(6035만주), 동양생명보험(5378만6000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4850만주)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나노스(1억3799만7000주), 브레인콘텐츠(6074만3000주), 클래시스 (5665만9000주), 셀트리온헬스케어(5263만2000주), 제이스테판(5142만9000주) 순으로 나타났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