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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CES서 OLED 입지 다진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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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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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디스플레이가 8일~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해 제품 마케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상범 부회장은 7일 LG디스플레이 전용 특별 전시관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트렌드 및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OLED가 구현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TV는 물론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왼쪽)이 CES 2019를 앞두고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마련한 LG디스플레이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LGD)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왼쪽)이 CES 2019를 앞두고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마련한 LG디스플레이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L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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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ED 신제품 대거 공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5인치 8K OLED'로 8K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88인치 8K OLED를 선보인 바 있다.

OL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초고해상도 구현 시 3300만개의 픽셀을 하나하나 컨트롤하여 한층 더 세밀하고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한 65인치 8K OLED 패널로 섬세하고 실감나는 최고 수준의 8K 화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65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사진=LGD)

LG디스플레이 65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사진=L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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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3.1 채널 사운드에서 3.2.2 채널 사운드로 나아간,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를 최초 공개한다.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해 화면 내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 OLED'도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현존 TV디스플레이 중 가장 빠른 3.5m/s 응답속도로 스포츠 등 감상 시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조형물을 설치해 OLED만이 가능한 디자인 잠재력을 과시한다.

LG디스플레이 65인치 커브드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이용해 만든 장미꽃 형태의 조형물. (사진=LGD)

LG디스플레이 65인치 커브드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이용해 만든 장미꽃 형태의 조형물. (사진=L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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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용·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 겨냥

상업용 및 자동차용 시장에도 적극 나선다.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은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장한 인터치 기술을 적용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또한 55인치 OLED 투명 디스플레이 4장을 위·아래·양 옆으로 이어 붙여 만든 투명 쇼윈도를 패션매장 쇼룸에 전시한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크기의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LTPS(저온 폴리 실리콘) 기반의 초대형 29인치 풀 대시보드를 포함, P-OLED(Plastic OLED) 기반의 12.3인치 QHD 정보안내디스플레이, 12.8인치 센터페시아 등 신제품도 선보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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