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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저지 나선 국민은행 경영진, 일괄 사의 표명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1-04 16:53 최종수정 : 2019-0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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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KB금융지주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KB금융지주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 전 경영진이 오는 8일 예정된 파업으로 인해 영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사임하겠다며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예고된 총파업 날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이같이 배수진을 쳤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전 경영진은 이날 오후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KB국민은행 측은 경영진이 고객의 실망과 외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노조가 파업의 명분이 될 수 없는 과도한 요구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상식과 원칙을 훼손해가면서까지 노조의 반복적인 관행과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총파업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데 있어서는 노사의 뜻이 다를 리 없다고 생각한다"며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끝까지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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