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17일 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 스마트뱅킹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개편은 영업점 방문 없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뱅킹 특화 서비스를 대폭 추가 했다.
대출연장, 마이너스신용대출 한도증액, 대출결제계좌변경, 이자납입일변경, 통지방법 변경 등의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광주은행이 아닌 타행의 결제계좌를 가지고 있는 대출 또는 카드 고객은 ‘비회원서비스’를 통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후 조회·변경업무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디지털OTP를 도입하여 기존에 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 거래를 위해 보안카드나 실물OTP를 소지해야하는 불편을 없앴다. 디지털OTP는 스마트뱅킹을 설치한 개인고객이 대상이며, 영업점 또는 스마트뱅킹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바이오인증서’는 서비스 신청 시 유효기간 3년의 공인인증서가 발급되는 스마트뱅킹 전용인증서로 간편비밀번호인증서, 지문인증서, 패턴인증서 3가지 중 고객이 원하는 인증서를 각각 발급하여 스마트뱅킹 전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페이지’에서는 개인별 VIP등급, 혜택, 캘린더를 통한 금융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타행계좌조회서비스’를 통해 공인인증서가 등록된 타행의 입출금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광주은행 스마트뱅킹앱에서 조회 할 수 있다.
스마트뱅킹 앱 실행 시 로그인 처리속도를 향상시켜 기존보다 빠르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은행 디지털사업부 전철민 팀장은 “이번 스마트뱅킹 개편으로 고객님께서는 한층 더 쉽고 빠른 디지털뱅킹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