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이재윤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0조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5조3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디램(DRAM)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다소 부진할 것이나 내년 메모리 업종 실적의 ‘상저하고’ 패턴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SK하이닉스가 이미 미중 무역전쟁이라는 거시경제 이벤트에 따른 실적 부진을 선반영해 주가수익률(PBR) 4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