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올해 1~9월 누적 순이익 8513억원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05 08:14

영업이익 8.3% 증가, 연체율 4.6% 집계

저축은행, 올해 1~9월 누적 순이익 8513억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지난해 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던 저축은행들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늘어난 대출에 이자수익이 더해지면서 올 1~9월 누적 순이익은 8513억원에 달했다. 또 국내 저축은행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85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218억원 보다 3.6% 증가한 규모다.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돼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015억원 늘었지만,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이 3640억원이 더해지면서 영업이익이 779억원 증가했다.

3분기 저축은행들의 총자산은 9월 말 현재 66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조6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도 7조5000억원으로 7000억원 늘었다.

총 여신 연체율은 4.6%로 지난해 말 4.6%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7%로 작년 말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각각 0.5%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2%로 지난해 말(5.1%)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0.8%로 작년 말(116.6%)보다 5.8%포인트 하락했지만 모든 저축은행이 100% 이상을 충족했다.

저축은행들의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올해 9월 말 14.54%로 지난해 말(14.31%)보다 0.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자산 1조원 이상은 8%, 그 이하는 7%인 저축은행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업계의 경우 전반적으로 영업규모가 확대되고 흑자시현이 지속되는 등 경영상황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대내적으로 가계부채 증가와 경기회복 지연 등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저축은행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가계 및 기업대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잠재부실 증가에 대비한 내부유보 확대 등 저축은행업계의 건전성 제고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DQN한국투자저축은행, 주식 호황에 순익 7.7배 성장 1위…포트폴리오 재편 여파 애큐온 순익 하위 [2026 저축은행 1분기 리그테이블-수익성] 국내 자산 상위 5개사(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의 평균 순익이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지난해 대비 7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낸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50%가 넘는 순익 저하를 기록했다.15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사 검토보고서를 통해 순익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제일 많은 순익을 낸 저축은행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이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순익은 98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26억원)대비 677.78% 성장했다.대출 규제에 주식시장 호황…본업보다 ‘유가증권’으로 순익 개선한국투자저축은행 1분기 실적의 주된 원인은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이익이다. ETF 투자 2 손대희·박종성 웰컴저축은행 대표, 대손비용 급감에 순익 급증…올해 건전성·수익성 박차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웰컴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비용 효율화에 성공하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16일 웰컴저축은행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 4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0억원) 대비 247.69% 증가했다.지난해 부실자산을 정리하며 올해 대손상각비 등 비용이 감소한 것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었다.부동산 PF 등 건전성도 개선됐지만, 보수적인 여신 분류의 영향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비용감축이 순익 성장에 제일 큰 영향을 줬다”며 “대손상각에 이어 투자 수익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부실 관리 비용 절감…1분기 순익 ‘껑충’올해 순익이 성장한 주된 3 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이자수익 감소에 순익 저하…수익성 회복·자본적정성 강화 추진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애큐온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의 영향으로 순익이 급감했다. 다만 부실채권 정리와 자산 재편 효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뚜렷이 개선됐다.올해는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성 회복과 자본 적정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금융과 우량 개인금융 중심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16일 애큐온저축은행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47억원) 대비 57.45% 감소했다.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실채권 정리와 채권 정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