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기룡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07억원과 973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달 가격 협상 결과가 반영되면서 판가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3분기 폭염과 추석연휴 등 때문에 이연된 출하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 폐열설비(HRSG) 가동 효과로 연 300억원 이상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2분기부터 유연탄 옵션 효과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것도 실적 개선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남북 경협 모멘텀을 배제하더라도 시멘트 가격 인상과 ESS∙HRSG 가동, 옵션 효과 등으로 이익 성장성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