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 회장이 추진한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추천을 통해 사외이사 독립성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인재풀은 지주 뿐 아니라 계열사 사외이사 선임에도 활용할 계획이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외부 인력으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외이사 인재풀 구축에 착수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현재 서치펌 등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추천받고 있다"며 "외부인으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도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오 회장이 사외이사 인재풀을 구축하는건 그동안 사외이사 구성원이 학계에 치우쳐 있고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DGB금융지주와 계열사 사외이사는 기존 사외이사에서 추천하는 방식으로 사외이사를 선임해왔다. 기존 사외이사가 학계, 법조계 위주다보니 사외이사 분야도 학계에 치우쳐 다양성이 부족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사외이사를 선임할 때 기존 사외이사에서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며 "기존 사외이사가 학계에 많다보니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자리에 또 학계가 오는 경우가 많아 한 분야에 치우쳐있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DGB금융지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DGB금융지주 사외이사는 2명 학계, 1명 공직, 1명 법학계로 구성돼있다. 서인덕 사외이사와 전경태 사외이사가 각각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조해녕 사외이사는 총무처, 내무부 장관, 대구광역시 시장을 역임했으며 하종화 사외이사는 국세청, 이담 사외이사는 대구지방법원 판사를 지내 법조계로 분류된다.
대구은행 사외이사도 김진탁 사외이사는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서균석 사외이사는 안동대학교 명예교수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인선자문위원회는 경영, 회계, IT, 법률,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로 8~10명 구성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군은 인선자문위원회 뿐 아니라 주주 추천, 서치펌 추천 등으로 다양화한다는 입장이다.
사외이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활동 평가 부분도 강화된다. 사외이사 임기 만료 후 재선임은 평가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DG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현직에서 연임 여부를 결정할 때도 기존 평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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