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달미 연구원은 “올해 지주사 전환과 SK바이오사이언스 분할, 세포배양백신 기술 등의 기술수출 등 여러 긍정적인 이벤트가 많았다”며 “그러나 유가 상승으로 케미칼 부문과 자회사 이니츠 실적이 부진했고 가습기 살균제 이슈가 발생한 탓에 주가가 지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내년부턴 새로운 모멘텀을 기대해도 좋다”며 “사피노와 공동 개발중인 폐렴구균 백신의 지지부진했던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이 내년 초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기술이전된 세포배양 기술의 기술검증이 내년 상반기중 완료돼 2000만불의 마일스톤이 추가 유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백신부문은 고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자회사 이니츠는 여전히 적자를 이어가겠으나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